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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세탁기, 세균 폭탄? 초간단 세탁기 청소법으로 깨끗하게 관리하세요!

by 76sdfkjskf 2025. 8. 15.

우리 집 세탁기, 세균 폭탄? 초간단 세탁기 청소법으로 깨끗하게 관리하세요!

 

목차

  1.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2. 세탁기 청소 전, 필수 준비물 확인하기
  3. 세탁조 통살균,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
  4. 고무패킹 곰팡이 제거, 놓치지 마세요!
  5. 세제 투입구와 거름망 청소,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6. 평소 습관만 바꿔도 깨끗한 세탁기 유지!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세탁기는 매일 우리 가족의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가전제품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탁기 내부는 습하고 따뜻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지 않고 방치하면 세탁물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고, 옷에 알 수 없는 검은 이물질이 묻어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불쾌한 냄새를 넘어 피부 가려움증, 알레르기 등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단순히 위생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특히 아기가 있는 집, 피부가 민감한 가족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탁기 청소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에 미루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세탁기 청소하는 법 쉬운 해결 방법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세탁기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세탁기 청소 전, 필수 준비물 확인하기

본격적인 세탁기 청소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을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렵게 구할 필요 없이 대부분 가정에 있는 물건들로 충분합니다.

  • 준비물: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식초, 부드러운 솔, 칫솔, 마른 걸레, 고무장갑
  • 용도:
    • 베이킹소다: 약알칼리성으로 기름때, 찌든 때 제거에 효과적이며, 탈취 효과도 뛰어납니다.
    • 과탄산소다: 산소계 표백제로 세탁조 통살균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뜨거운 물과 만나면 활성화되어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하고 살균 효과를 냅니다.
    • 구연산/식초: 산성 성분으로 알칼리성인 물때와 세제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줍니다. 특히 식초는 탈취 효과도 뛰어나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 솔/칫솔: 세탁기 내부의 틈새나 고무패킹의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칫솔은 작은 틈새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어 좋습니다.
    • 마른 걸레: 물기를 제거하여 곰팡이 재발을 방지하는 데 필수적인 아이템입니다.

세탁조 통살균,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

세탁기 청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세탁조 통살균입니다. 세탁기의 내부 드럼을 통째로 살균하는 과정으로, 세탁기 청소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과탄산소다 준비: 세탁조 용량에 따라 과탄산소다를 준비합니다. 일반적인 10kg 세탁기 기준 500g, 15kg 이상 대용량 세탁기는 1kg 정도가 적당합니다.
  2. 온수 채우기: 세탁기에 온수를 가득 채웁니다. 세탁기의 '통세척' 혹은 '불림' 코스를 선택하여 온수를 먼저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은 과탄산소다의 활성화를 도와 세척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3. 과탄산소다 투입: 온수가 채워진 세탁조에 준비한 과탄산소다를 넣습니다. 과탄산소다는 반드시 뜨거운 물에 녹여야 하므로, 뜨거운 물에 미리 녹여서 투입하거나, 세탁기에 넣은 후 온수 불림 코스를 돌려 충분히 녹여줍니다. 가루를 그대로 넣으면 덩어리가 져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4. 불림 시간: 과탄산소다를 넣은 후 세탁기를 잠시 돌려 과탄산소다가 골고루 퍼지게 한 다음, 12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찌든 때가 심하다면 68시간 또는 하룻밤 정도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탁조에 붙어있던 각종 찌꺼기들이 불어나 떨어져 나옵니다.
  5. 세척 및 헹굼: 불림 과정이 끝난 후에는 '통세척' 코스나 일반 세탁 코스를 2~3회 반복하여 세탁조 내부의 찌꺼기와 과탄산소다 잔여물을 완벽하게 제거해줍니다. 헹굼은 여러 번 반복하여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무패킹 곰팡이 제거, 놓치지 마세요!

드럼 세탁기를 사용하다 보면 고무패킹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무패킹은 세탁물이 들어가는 입구와 문을 연결해주는 부분으로, 항상 습기가 남아있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1. 곰팡이 제거제 준비: 베이킹소다와 물을 2:1 비율로 섞어 걸쭉한 반죽을 만들거나, 시판되는 곰팡이 제거제를 준비합니다.
  2. 곰팡이 부위에 도포: 준비한 반죽 또는 곰팡이 제거제를 곰팡이가 생긴 고무패킹 틈새에 꼼꼼하게 바릅니다. 칫솔을 사용하면 틈새까지 바르기 쉽습니다.
  3. 불림 시간: 곰팡이가 심한 정도에 따라 15분에서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곰팡이가 깊게 박혀있다면 시간을 더 길게 두어도 좋습니다.
  4. 닦아내기: 불린 후에는 젖은 걸레나 키친타월로 깨끗이 닦아냅니다. 곰팡이가 잘 닦이지 않으면 칫솔로 살살 문지른 후 닦아냅니다.
  5. 마무리: 곰팡이를 모두 제거한 후에는 마른 걸레로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여 다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세제 투입구와 거름망 청소,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세탁기 청소의 마지막 단계는 바로 세제 투입구와 거름망 청소입니다. 이 두 부분은 세제 찌꺼기와 섬유 찌꺼기가 쌓여 곰팡이와 악취의 원인이 되기 쉬운 곳입니다.

  1. 세제 투입구 청소:
    • 분리하기: 대부분의 세제 투입구는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설명서를 참고하여 분리해줍니다.
    • 세척: 분리한 세제 투입구는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고 잠시 담가 찌든 때를 불려줍니다. 불린 후에는 칫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세제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 건조: 세척이 끝난 세제 투입구는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조립합니다.
  2. 거름망(필터) 청소:
    • 분리하기: 세탁기 하단에 위치한 거름망 커버를 열면 필터가 보입니다. 필터를 분리하기 전에 바닥에 물을 받을 수 있는 용기를 준비합니다.
    • 세척: 분리한 거름망에 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풀어 담가두었다가 칫솔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 조립: 청소 후 거름망을 다시 조립하기 전,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거름망이 있던 자리도 젖은 걸레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평소 습관만 바꿔도 깨끗한 세탁기 유지!

세탁기 청소는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평소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세탁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세탁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 세탁기 내부의 습기를 말려줍니다. 특히 드럼 세탁기의 경우 고무패킹 부분의 물기를 마른 걸레로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세제는 적당량만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찌꺼기가 남아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됩니다. 세제는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양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세탁조 건조하기: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탁조를 비운 상태에서 '통세척' 또는 '삶기' 코스를 돌려 세탁기 내부를 건조하고 살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세탁기 내부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세탁기 청소하는 법 쉬운 해결 방법을 참고하여 주기적으로 세탁기를 관리해주시고, 늘 쾌적한 환경에서 깨끗한 옷을 입으시길 바랍니다.